'런닝맨' 이광수, 마지막 레이스..유재석 "본업 희극인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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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광수가 '런닝맨'에서 하차한다.
13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11년 만에 '런닝맨'에서 하차하게 된 이광수의 마지막 이야기로 꾸며진다.
마지막까지도 '광수 놀리기'로 이광수에 대한 애정과 아쉬움을 표현한 '런닝맨'만의 이별 방송은 13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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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11년 만에 ‘런닝맨’에서 하차하게 된 이광수의 마지막 이야기로 꾸며진다.
이에 최근 녹화는 11년 전 ‘런닝맨’ 첫 녹화를 촬영했던 장소에서 시작했다. 멤버들은 “1회 때 이광수가 생각난다”, “그날 이광수가 말할 때만 비가 왔다”며 당시를 회상했고, 이광수도 “저는 새싹입니다”라고 11년 전 본인을 소개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기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레이스의 룰이 공개되자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지난 11년 동안 이광수가 ‘런닝맨’에서 저지른 온갖 반칙과 배신을 실제 법무심의관에게 자문해 책정, 그 형량을 모두 감면시켜 사회로 내보내야 하는 레이스가 진행된 것.
지금까지 저지른 범죄 목록을 본 멤버들은 그 당시를 떠올리며 “너는 끝났다!”, “진짜 많이 당했다”며 다시 한 번 분노했고 예상보다 엄청난 형량에 이광수 또한 경악을 금치 못했다.
또 멤버들도 마지막까지 ‘광수 놀리기’를 시전하며 런닝맨스러운 방식으로 유쾌한 이별을 맞이했다. 유재석은 “본업인 희극인을 버리고 연기하러 가라!”라며 이광수에게 쿨한 멘트를 던지는가 하면, 김종국은 “그만둘 때 됐네”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잠시도 따뜻한 순간을 못 견디나 봐!”라며 마지막까지 억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까지도 ‘광수 놀리기’로 이광수에 대한 애정과 아쉬움을 표현한 ‘런닝맨’만의 이별 방송은 13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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