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접종대상자 접종률 전남·전북 70% 넘어..수도권·경북권은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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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인구구조에 따라 지역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률에 차이가 있다면서도, 하반기 접종 대상자가 증가하면 편차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반장은 1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역별 접종률의 차이는 지역별로 접종대상자에 대한 안내라든지 홍보 이런 부분도 있지만상반기에는 60세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접종이 진행되기 때문에 연령별 분포라든지 인구구조에도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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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부는 인구구조에 따라 지역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률에 차이가 있다면서도, 하반기 접종 대상자가 증가하면 편차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반장은 1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역별 접종률의 차이는 지역별로 접종대상자에 대한 안내라든지 홍보 이런 부분도 있지만상반기에는 60세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접종이 진행되기 때문에 연령별 분포라든지 인구구조에도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11일 0시 기준 각 시도별 접종 현황을 보면 접종 대상자 대비 1차 접종률은 전남이 71.0%인데 반해 대구는 54.4%에 그쳐 16%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전남과 전북은 모두 70% 이상의 1차 접종률을 보였지만 서울과 대구, 인천, 울산, 경기, 경북은 50%에 머물고 있다.
김 반장은 "각 지자체들이 접종에 대한 인센티브라든지 차별화된 대책들을 갖고 참여를 유도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 전체 국민들로 접종대상자가 확대되면서 점차 편차는 줄어들 것이라고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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