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서도 방출된 셀비 밀러, 친정으로 복귀? STL과 접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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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가 밀러와 접촉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의 데릭 굴드는 6월 11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셀비 밀러와 접촉했다"고 전했다.
다만 밀러를 지켜보고 있는 팀은 세인트루이스 뿐만은 아니다.
굴드는 "세인트루이스는 밀러에게 관심이 있는 팀이 더 있다고 보고 있다"며 "세인트루이스는 우선 트리플A에서 밀러가 어떻게 던지는지 보고싶어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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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밀러와 접촉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의 데릭 굴드는 6월 11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셀비 밀러와 접촉했다"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현재 잭 플래허티, 김광현 등 여러 선발투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선발 보강이 급한 세인트루이스가 옛 소속 선수와 접촉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밀러를 지켜보고 있는 팀은 세인트루이스 뿐만은 아니다. 굴드는 "세인트루이스는 밀러에게 관심이 있는 팀이 더 있다고 보고 있다"며 "세인트루이스는 우선 트리플A에서 밀러가 어떻게 던지는지 보고싶어 한다"고 언급했다.
1990년생 우완 밀러는 2009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세인트루이스에 지명돼 프로에 입문한 선수다. 밀러는 2012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2014년까지 세인트루이스에서 뛰었다. 루키시즌이던 2013년에는 31경기에서 15승 9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하며 신인왕 투표 3위에 올랐고 2014년에는 32경기에서 10승 9패, 평균자책점 3.74로 활약했다.
밀러는 2014년 시즌 종료 후 제이슨 헤이워드와 트레이드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했고 2015시즌 애틀랜타에서 33경기 205.1이닝, 6승 17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다. 호투에도 팀이 부진해 최다패 투수가 된 '불운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이름을 크게 알렸다.
2015시즌 종료 후 댄스비 스완슨 등과 트레이드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유니폼을 입었지만 애리조나에서는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전혀 활약하지 못했다. 2019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었고 올시즌에는 시카고 컵스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지난 1일 방출됐다. 빅리그 9시즌 통산 성적은 153경기 760.1이닝, 38승 56패, 평균자책점 4.18이다.
밀러는 2016년부터 한 번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올해도 컵스에서 3경기 평균자책점 31.50이라는 처참한 성적만 썼다. 큰 활약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여전히 여러 팀들은 밀러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는 듯하다. 과연 밀러가 세인트루이스로 돌아갈지 주목된다.(자료사진=셀비 밀러)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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