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pick> '데이터 도둑' 해커에 영국 학교 줄줄이 '폐쇄'

길금희 기자 2021. 6. 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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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글로벌 뉴스]

황대훈 기자 

다음 주제 살펴보죠.

'데이터 도둑' 해커에 영국 학교 줄줄이 '폐쇄' 아니 이제 해커가 학교까지 공격한 겁니까

길금희 기자 

해커, 슬며시 침투해서 교묘하게 정보를 빼나가는 이들을 일컫죠. 

해커가 이번엔 영국 학교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BBC 방송은 영국 켄트 지역에 있는 학교 두 곳이 해커의 침입으로 데이터가 죄다 유출돼 학교를 폐쇄했다고 전했는데요.

서버에 침입해 학생들의 개인정보 등 교내 중요 데이터들을 훔친 것도 모자라 암호까지 걸어 학교의 접근까지 막아놓은 겁니다. 

서버가 꽁꽁 묶여 업무가 마비된 두 학교, 임시 폐쇄결정을 내리고 등교를 중단한 상탭니다.


황대훈 기자 

학생들 개인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높겠네요? 

길금희 기자 

학교측은 즉각 학생과 학부모에게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알렸는데요.

더 문제는 해커가 실제 서버를 통해 어떤 정보들을 실제로 빼갔는지조차 학교측이 제대로 알 수 없다는 겁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질 가능성, 배제할 수 없겠죠? 해커의 침입을 막기위한 특단의 대비책, 우리 모두 고민해볼 시기입니다. 

황대훈 기자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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