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星家 출생지 의령에 '삼성이병철도로' 생긴다

경남=임승제 기자 2021. 6. 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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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의 이름을 딴 도로명이 탄생됐다.

경남 의령군은 오태완 군수가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 '삼성'과 끈질긴 협상 끝에 합의를 이끌어내 명예 도로명에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이름을 전국 최초로 사용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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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창업주 故이병철 회장 의령생가./사진=의령군 제공.
오태완 의령군수, 三星 끈질긴 설득 끝에 합의 이끌어내
정곡면 백곡리서 궁류면 평촌리 22㎞구간
삼성그룹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의 이름을 딴 도로명이 탄생됐다.

경남 의령군은 오태완 군수가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 '삼성'과 끈질긴 협상 끝에 합의를 이끌어내 명예 도로명에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이름을 전국 최초로 사용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반세기 만에 글로벌 기업 반열에 올린 '삼성그룹'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은 의령군의 대표적인 인물로 정곡면 중교리 출신이다. 의령군 정곡면 호암길 22-4에 위치한 이 회장의 생가는 호암 이병철 회장은 물론 아들인 이건희 회장이 태어나 유년기를 보낸 곳으로도 유명하다.

군은 명예도로명 부여와 관련, '호암 이병철대로'는 정곡면 백곡리~유곡면 세간리까지 연결한 도로구간을 연장해 궁류면 평촌리까지 지방도 1011노선 내 22㎞구간으로 조성했다.

기존 20호선내 도로구간 '삼성 이건희대로'는 '삼성 이병철대로'로 명예도로명을 사용하기로 했다.

의령군이 명예 도로명에 '호암 이병철대로'와 '삼성 이병철대로'로 명명한 것은 오태완 군수의 대표 공약사업인 '호암 문화예술제' 개최와 함께 호암 이병철 선생의 '호암정신'을 기리고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호암정신은 기업의 존립 기반은 국가이며, 기업은 국가 발전에 공헌해야 한다는 사업보국, 인간은 존중하고 개인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사회발전의 원동력이 돼야 한다는 인재제일, 모든 경영활동은 이치에 합당해야 한다는 합리추구다.

의령군 관계자는 '호암 이병철대로'와 '삼성 이병철대로'를 명예 도로명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취지에 대해 "인구감소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건희 미술관을 반드시 건립하겠다는 의지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특별사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명예도로명'은 주민의견과 의령군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서 확정하며 명예도로명판을 도로구간 곳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세계적 글로벌 기업 삼성그룹의 창업자이자 우리 군의 대표적 인물 '호암 이병철' 회장을 명예도로명으로 전국 최초로 사용하게 되는 것은 삼성과 뿌리를 같이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슬로우시티 청정의령을 건설할 계획을 구체적으로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쇠퇴의 길을 걷고 있던 도시를 살린 도시재생의 모델이 된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미술관처럼 우리 군도 30만 내외 군민이 염원하고 있는 이건희 미술관을 반드시 건립해 위축된 의령군 지역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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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임승제 기자 moneys42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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