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민 친구에 선처요청 1000건..'법적 대응' 예고 일주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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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손정민 씨 친구 A씨 측이 허위사실에 법적 대응을 예고한 지 일주일 만에 1000건이 넘는 선처 요청이 들어왔다.
A씨의 법률대리인 정병원 원앤파트너스 변호사는 11일 오전 9시30분을 기준으로 로펌 메일과 전화 등을 통해 1022건의 선처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A씨 측은 온라인상에서 근거 없는 의혹이 도를 넘었다면서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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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문 제출 20명 '합의'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고 손정민 씨 친구 A씨 측이 허위사실에 법적 대응을 예고한 지 일주일 만에 1000건이 넘는 선처 요청이 들어왔다.
A씨의 법률대리인 정병원 원앤파트너스 변호사는 11일 오전 9시30분을 기준으로 로펌 메일과 전화 등을 통해 1022건의 선처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전날부터 본격적으로 선처 메일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20명은 진정성이 담긴 사과문을 보내 조건 없이 합의하기로 했다"며 "고소하지 않기로 했는데 합의서를 보내는 이유는 실수로 고소하게 됐을 때 경찰에 제시하라는 용도"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A씨 측은 온라인상에서 근거 없는 의혹이 도를 넘었다면서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선처를 바라거나 고소를 원치 않으면 문제의 게시물을 삭제하고 법무법인에 이메일을 보내 달라고 했다.
원앤파트너스는 이미 일부 유튜버들을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정 변호사는 자신이 형제 사이인 SBS 보도국 간부 정 모 기자를 통해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압력을 넣었다는 허위사실을 퍼뜨린 유튜버 '직끔TV'를 지난 1일 경찰에 고소했다.
이어 7일 A씨가 손 씨 사망 원인 제공자라는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종이의TV'을 상대로도 고소장을 냈다. 직끔TV는 SBS와 정 기자에게도 고소당한 상태다.
정 변호사에 따르면 직끔TV는 서울 서초경찰서, 종이의TV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맡아 수사한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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