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료산업 해외 진출돕는다..3D 영상홍보물 제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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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코로나19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의료기기 수출기업을 위해 온라인 마케팅용 3D 영상물 제작비를 최대 400만원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의료산업 해외 진출 기반 조성을 위한 3D 영상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기 제조기업 5곳을 23일까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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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의료산업 해외 진출 기반 조성을 위한 3D 영상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기 제조기업 5곳을 2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신체 내 적용을 주된 기능으로 하는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3D 영상 홍보물 제작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참여 대상은 본사, 공장, 연구소 중 1곳 이상이 경기도 내 소재한 의료기기 제조기업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공고문을 확인하고 23일 오후 5시까지 사업 수탁기관인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에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이밖에 도는 도내 의료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기존 경기도 의료 뉴스레터에 의료산업 분야를 신설해 도내 선도 의료기기 제조기업을 지난 5월부터 매월 소개하고 있다.
뉴스레터는 영어와 러시아어 2개 국어로 번역돼 주로 경기도와 의료협력 관계에 있는 해외 지방정부 보건국 관계자, 도내 의료기관에서 임상 연수를 받은 해외 의료인, 외국인 환자 유치 해외 에이전시 등 2천여명에게 발송되고 있다.
최영성 경기도 보건의료과장은 “코로나19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의료기기 업체의 비대면 마케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경기도 의료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기업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더 다양한 지원 사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미희 (ara7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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