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찰, 순찰 중 안전조치 미흡 건물 철거현장 발견 조치

백창훈 기자 2021. 6. 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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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5층 건물이 철거 공사 중 붕괴되며 17명의 사상자가 난 가운데 부산에서도 현장 관리가 소홀한 건물 철거 현장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15분께 서구 아미동 행복주택 조성지 진입도로 확장을 위한 건물 철거 현장에서 가림막(비계)이 도로에 넘어져 있는 데도 안전 조치가 없이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 발견됐다.

경찰은 "공사 현장이 많은 관내에 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등이 우려돼 순찰을 하던 중 현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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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철거 현장.(부산경찰청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광주에서 5층 건물이 철거 공사 중 붕괴되며 17명의 사상자가 난 가운데 부산에서도 현장 관리가 소홀한 건물 철거 현장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15분께 서구 아미동 행복주택 조성지 진입도로 확장을 위한 건물 철거 현장에서 가림막(비계)이 도로에 넘어져 있는 데도 안전 조치가 없이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 발견됐다.

경찰은 작업을 중단시키고 안전 조치와 복구를 지시했다. 현장 주변을 오가는 차량과 보행자 등의 통행도 제한하고 서구청에 통보했다. 경찰은 "공사 현장이 많은 관내에 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등이 우려돼 순찰을 하던 중 현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건물철거 현장.(부산경찰청 제공)© 뉴스1

hun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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