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부산 민주주의 역사기념관 건립"

부산=노수윤 기자 2021. 6. 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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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 민주주의 역사기념관 건립하기로 약속했다.

박 시장은 지난 10일 제34주년 6월민주항쟁 부산기념식에 참석, 민주열사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부상자와 유가족을 위로하는 마음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6월민주항쟁 부산기념식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한 시민영상제의 수상작을 상영하고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산화한 황보영국 열사, 이태춘 열사, 박종철 열사, 김의기 열사 등의 유족이 직접 참석해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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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방향 결정·후보지 조사, 하반기 본격 추진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10일 열린 6월민주항쟁 부산기념식에서 부산 민주주의 역사기념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 민주주의 역사기념관 건립하기로 약속했다.

박 시장은 지난 10일 제34주년 6월민주항쟁 부산기념식에 참석, 민주열사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부상자와 유가족을 위로하는 마음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6월 민주항쟁은 오늘날의 시민사회를 태동시킨 민주주의 역사의 분수령"이라며 "특히 부산은 항쟁의 중심지로 그날 그 자리에 있었던 시민 모두가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획을 그은 주인공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은 우리나라 민주화의 성지이면서도 기념시설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지은 지 20년이 넘은 민주공원 내 민주항쟁기념관이 유일한 시설"이라고 밝혔다.

이에 빠른 시일 내에 역사기념관을 볼 수 있도록 "하반기부터 건립 방향을 결정하고 후보지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부산 민주주의 역사를 상징하는 건물이 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6월민주항쟁 부산기념식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한 시민영상제의 수상작을 상영하고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산화한 황보영국 열사, 이태춘 열사, 박종철 열사, 김의기 열사 등의 유족이 직접 참석해 의미를 되새겼다.

부대행사인 6월민주항쟁 34주년 기념전시 '민중미술 2021-지구표류기'는 8월 29일까지 민주공원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기념전시는 '민중미술가열전 Ⅵ 이인철', '민중미술의 현장 식민지구 2021 - #코로나그램' 두 개의 섹션으로 진행되며 민주공원에 소장하고 있는 이인철 작가의 작품 다수를 내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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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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