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범 대구고검장 "인권친화적 업무처리로 약자 권리 보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순범 신임 대구고검장은 11일 "기계적 업무처리는 결코 공정한 법 집행이 아니다"며 "피해자와 사회적 약자의 절차적 권리가 충실하게 보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고검장은 이날 배포한 취임사에서 "옳고 바른 결정을 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론에 이르는 과정에서도 인권친화적이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고검장은 또 "지역의 관심이 집중되는 중요 사건일 경우 검찰시민위원회나 형사상고심위원회 등을 거쳐 주민들의 건전한 상식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권순범 신임 대구고검장은 11일 "기계적 업무처리는 결코 공정한 법 집행이 아니다"며 "피해자와 사회적 약자의 절차적 권리가 충실하게 보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고검장은 이날 배포한 취임사에서 "옳고 바른 결정을 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론에 이르는 과정에서도 인권친화적이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서민을 괴롭히는 민생 범죄와 아동학대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단호하게 대응하는 반면 경미한 생계형 범죄에 대해서는 재범 방지와 경제적 자립 지원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권 고검장은 또 "지역의 관심이 집중되는 중요 사건일 경우 검찰시민위원회나 형사상고심위원회 등을 거쳐 주민들의 건전한 상식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법연수원 25기인 그는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대검 강력부장, 부산지검장 등을 지냈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75세에 3살 늦둥이 아들 안은 김용건…척추 협착증 '응급수술'
- 초3 의붓아들 여행 가방에 넣고…73㎏ 계모 위에서 뛰었다
- 재혼 당시 최악의 악평 1위는 女 "하자있는 사람끼리 만남, 얼마 못 가"
- 현직검사 '노태우 불법 비자금 주인은 노소영?'…1조 4천억 재산분할 판결 비판
- 53세 고현정, 꽃보다 아름다운 '동안 비주얼' [N샷]
- 민희진, '거친 발언' 사라졌지만 여전히 '거침' 없었다 "변호사비 20억·ADHD"
- 54세 심현섭 "소개킹 102번 실패…103번째 상대와 썸타는 중"
- "영웅아, 양심 있으면 동기 위약금 보태"…김호중 극성팬 도 넘은 감싸기
- 양동근 "아버지 치매…옛날 아빠라 대화도 추억도 별로 없다" 눈물 왈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