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카타르 발전소 1500억원 규모 턴키 공사 수주

심재현 기자 2021. 6. 11. 1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전선이 카타르 국영 수전력청으로부터 퍼실리티-E(Facility-E) 송전 시스템 확충 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유럽, 일본 등 유수의 글로벌 업체들과의 치열한 각축전에서 카타르 정부의 중요 사업인 퍼실리티-E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은 대단히 의미있는 성과"라며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한 랜드마크적인 사업의 수주는 대한전선이 기술력과 품질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동 쿠웨이트 전력망 구축 현장. /사진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이 카타르 국영 수전력청으로부터 퍼실리티-E(Facility-E) 송전 시스템 확충 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체 물량 중 우선 공급 물량은 277억원 규모고 추후 공급 물량인 1186억원 규모의 후속 구간을 포함하면 총 계약 금액이 1463억원에 달한다. 1186억원 규모의 후속 공급 물량의 정확한 액수는 1년 안에 확정될 예정이다.

카타르 퍼실리티-E는 2600㎿(메가와트)의 전력과 1억 3000만톤의 담수를 생산하는 대규모 담수복합발전소 사업이다. 총 사업비가 30억달러에 이른다.

대한전선은 이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카타르 전 지역에 공급하기 위해 신규 전력망을 구축하는 핵심 사업을 수행한다. 제품 공급뿐 아니라 전기 및 토목 공사, 준공시험까지 풀 턴키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카타르 지중 케이블 중 최고 전압인 400㎸를 포함해 220㎸, 132㎸까지 모든 송전급의 전력망 공사가 포함된다.

대한전선은 초고압 케이블 분야 전반에 대한 기술력과 턴키 프로젝트 수행 능력의 우수성이 종합적으로 검증 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카타르는 다른 중동 지역에 비해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요구하고 최고 등급인 400㎸의 경우 더욱 까다롭게 심사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유럽, 일본 등 유수의 글로벌 업체들과의 치열한 각축전에서 카타르 정부의 중요 사업인 퍼실리티-E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은 대단히 의미있는 성과"라며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한 랜드마크적인 사업의 수주는 대한전선이 기술력과 품질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손정민씨 父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눈물 터져 한바탕 울었다"'색즉시공' 신이 근황 "치킨 집 운영 중…과거 연예인병 심했다"김용호 "선 넘은 거 인정…그래도 한예슬은 끝까지"킴 카다시안, 생일 축하도 '파격'…모델 절친과 구멍 뚫린 커플룩장영란 "남편과 윤활제로 부부관계 유지"…산부인과 전문의 '칭찬'
심재현 기자 urm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