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밴드 좋아요"·"도비는 자유로워요".. 동심으로 돌아간 얀센 '예비역'

부산=박비주안 기자 2021. 6. 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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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을 대상으로 얀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예비역들의 신선한 접종 후기가 공유되고 있어 화제다.

부산 출신 40대 한모씨는 백신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해 얀센 백신을 예약하고 접종처인 근처 소아과의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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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의원 대기실을 가득 메운 얀센 접종자들, 소아과의원에서는 백신 접종 후 귀여운 스티커를 붙여주어 인기가 높다./사진편집=박비주안 기자
10일부터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을 대상으로 얀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예비역들의 신선한 접종 후기가 공유되고 있어 화제다.

부산 출신 40대 한모씨는 백신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해 얀센 백신을 예약하고 접종처인 근처 소아과의원을 찾았다. 해당 소아과 의원 대기실에는 즉시형 과민 반응(아나필락시스)을 대비해 접종 후 30분이 지나기를 기다리는접종자들과 백신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예비역들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얀센 예약자가 많아 본인의 접종 순서를 기다리고 있던 한씨는 대략 50분 정도 기다렸다고 했다.

대기 중에 서너살 된 여자아이가 소아과의원으로 들어왔다가 대기실에 앉아있는 얀센 접종자들을 보며 깜짝 놀라 울더라는 사연도 함께 공유했다.

한씨는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소아과에 얀센 백신 때문에 ‘아재’들이 더 많아 아이들이 놀라지 않았을지 걱정된다”면서도 “백신 주사 자체도 아프지 않았지만 예비역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뽀로로밴드’를 붙여주어 다시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라고 전했다.

'한번만 맞는것'이 장점인 얀센 접종 증명안내 문자와 접종 증명서./사진편집=박비주안 기자
또 다른 얀센 백신 접종자 부산 40대 김모씨는 “접종처가 이비인후과여서 뽀로로 밴드를 못 받아 아쉽다”면서도 “세상에서 가장 좋은 백신은 가장 빨리 맞을 수 있는 백신이라고 생각해 얀센 백신을 선택했는데 맞고보니 소설 해리포터에 나오는 집요정 ‘도비’처럼 자유로워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씨는 “얀센 백신 대기 중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예약자에게 얀센을 권유하는 것을 봤다”면서 “권유받은 예약자도 ‘한번만 맞으면 된다’는 얀센의 장점으로 얀센을 선택하더라”라고 귀띔했다.
11일 질병청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얀센 백신은 전체 92만 6311명이 접종 대상자로 집계된 상황에서 접종 첫날인 10일 25만 1787명이 접종완료해 얀센 접종률은 하루만에 27.2%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11일 0시 기준으로 고령층(60~74세) 얀센 접종자는 5444명이며,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를 예약 취소하고 얀센을 접종한 인원도 3145명에 달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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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비주안 기자 moneys08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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