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세스코 영업비밀 탈취' 삼양인터내셔날 압색
김형주 2021. 6. 11. 15:03
채용 미끼로 前 직원에 접근
경찰이 경쟁사의 영업비밀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GS그룹 계열사 삼양인터내셔날을 압수수색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삼양인터내셔날 사옥에 수사관을 보내 4시간 가량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삼양인터내셔날은 방역업계 경쟁 회사인 세스코의 전 직원을 통해 영업비밀을 탈취한 혐의(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양인터내셔날은 지난 2015년부터 환경 전문 브랜드 휴엔케어를 설립해 방역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날 압수수색은 세스코 전 직원 A씨의 강동구 자택에서도 진행됐다. 삼양 측은 A씨를 채용하겠다며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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