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고 판박이 될 뻔..부산서 해체 건물 가림막 넘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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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철거 대상 건물이 무너지면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부산에서도 안전조치가 미흡한 철거현장이 발견돼 경찰이 신속하게 조치했다.
1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께 서부경찰서 아미파출소 경찰관들이 공사 현장 안전 순찰을 하다가 서구 아미동 한 건물 철거공사 현장에서 안전조치가 미흡한 채 작업이 진행 중인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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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광주에서 철거 대상 건물이 무너지면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부산에서도 안전조치가 미흡한 철거현장이 발견돼 경찰이 신속하게 조치했다.
1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께 서부경찰서 아미파출소 경찰관들이 공사 현장 안전 순찰을 하다가 서구 아미동 한 건물 철거공사 현장에서 안전조치가 미흡한 채 작업이 진행 중인 것을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철거 공사 현장 가림막(비계) 일부가 도로 쪽으로 넘어져 있고 별다른 안전조치 없이 중장비를 동원한 철거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경찰은 즉시 철거작업을 중단시킨 뒤 차량과 보행자 통행을 통제했다.
이어 공사 현장 책임자에게 안전 조치를 한 뒤 공사를 재개하도록 하고, 관할 지자체에도 이런 사실을 통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광주에서 발생한 철거 건물 붕괴사고를 보고 관내 철거공사 현장을 집중적으로 순찰하다가 해당 공사 현장 문제점을 발견, 시정 조처했다"고 말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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