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변화의 바람에 마음 깊이 안고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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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11일 당 대표 경선에서 낙마한데 대해 "국민께서 선택한 변화의 바람과 변화의 요구를 마음 깊이 안고 가겠다"고 밝혔다.
주 전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에서 총 2만9883표를 얻어 전체 득표율 14.02%를 얻어 총 9만3392표(43.82%)를 얻은 이준석 후보와 7만9151표(37.14%)를 얻은 나경원 후보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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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와 함께 가는 젊은 정당 강조
"대선승리·정권교체에 힘 보탤 것"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11일 당 대표 경선에서 낙마한데 대해 “국민께서 선택한 변화의 바람과 변화의 요구를 마음 깊이 안고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당대회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그간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많은 아쉬움이 있지만 후회가 남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 국민의힘은 변화를 선도하는 새로운 정당, 미래세대와 함께 가는 젊은 정당으로, 역사의 변화를 선도해 갈 것”이라며 “이준석 당 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새 지도부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라고 기원한다”며 새 지도부를 응원했다.
주 전 원내대표는 이번 전대 경선에서 설전을 벌인 후보들이라도 힘을 모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전대를 통해 정권교체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혹시라도 전당대회 동안 쌓였던 앙금을 털고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며 “대선승리,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향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 역시 이제 다시 한 사람의 당원으로 돌아와 대선승리, 정권교체에 힘을 보태겠다. 행복했다. 고맙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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