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이준석에 축하 전화.."우리나라가 변화하는 조짐"

유영규 기자 2021. 6. 11.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1일) 제1야당인 국민의힘을 이끌게 된 이준석 신임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을 축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및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방문을 위한 출국에 앞서 오늘 오후 1시 20분쯤 이 대표에게 전화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1일) 제1야당인 국민의힘을 이끌게 된 이준석 신임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을 축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및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방문을 위한 출국에 앞서 오늘 오후 1시 20분쯤 이 대표에게 전화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아주 큰 일을 하셨다. 훌륭하다"며 "우리 정치사에 길이 남을 일이다. 정치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변화하는 조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가 헌정사상 처음으로 유력 정당의 '30대 당 대표'에 오른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한 것입니다.

이 대표는 올해 36세로, 국민의힘은 물론 정치권 전반에 세대교체 바람을 일으켰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문 대통령은 "대선 국면이라 당 차원이나 여의도 정치에서는 대립이 불가피하더라도 코로나 위기가 계속되는 만큼 정부와는 협조해 나가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여야 5당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여야정 협의체를 3개월 단위로 정례화할 것을 제안하는 등 국정 성과를 거두기 위한 임기 말 협치 모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