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명 전원 출전 예고, 김학범 감독 "전 포지션 점검..평가전 통해 와일드카드 결정"[일문일답]

박준범 2021. 6. 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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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명 모두 출전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2일일과 15일 가나와 2차례 평가전을 가진다.

김 감독은 이번에 소집된 28명을 모두 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가나와의 두차례 평가전에서 모든 선수가 출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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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올림픽대표팀 감독. 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28명 모두 출전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2일일과 15일 가나와 2차례 평가전을 가진다. 올림픽 전 최종 평가전 성격을 띤다. 김 감독은 이번에 소집된 28명을 모두 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평가전을 하루 앞둔 11일 화상기자회견을 통해 “중요한 일전이다. 환경을 어렵게 만들어 선수들이 이겨내는 과정도 포함돼 있다”면서 “한명도 빠짐 없이 모든 선수들이 출전할 것이다. 자신의 것을 부담없이 펼쳤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감독과의 일문일답.

-가나 평가전 앞둔 각오는?
전술적, 기술적 부분에서 중요한 평가전이다. 환경을 어렵게 만들고 선수들이 이겨내는 과정도 포함되어 있다.

-이강인 백승호 이승우는 어떤지.
세 선수만 평가할 수 없다. 전체를 놓고 경기를 하는 것이다.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송민규 원두재 이동경의 A대표팀 활약은 어떻게 봤나
그 선수 평가 안 하고 싶다. 현재 여기 있는 선수들로만 평가해야한다. A대표에 있는 세 선수 평가하는 건 맞지 않다.

-가나가 일본에 대패했다.
상대가 어떻게 했다는 건 중요치 않다. 우리의 환경을 만들어놓고 어떻게 하는지 관심. 득점하고 안 하고 중요하지 않다.

-어려운 환경은 어떤건가
체력적으로 힘들게 만들고 있다. 경기가 있다고 컨디션을 조절하지 않았다. 선수들이 어떻게 이겨내는지를 중점적으로 볼 것이다. 토너먼트에 나서면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때 선수들이 극복하는 것을 고려하기 위해서다.

-평가전에서 중점을 두는 부분은?
선수들이 스스로 자신의 것을 부담없이 쏟아냈으면 한다. 그런 부분에서 체력적으로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지를 보려고 한다.

-가나와의 두차례 평가전에서 모든 선수가 출전하나.
모든 선수들이 출전한다. 한명도 빠짐 없이 출전할 것이다.

-이강인이 상심도 클 거 같은데 컨디션은 어떤가.
한 선수를 평가하는 건 맞지 않다. 모든 선수들을 평가한다. 28명 선수들을 체크할 것이다.

-평가전이 와일드카드 결정에 영향을 미치나.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어떤 포지션에 와일드카드를 활용할지 영향이 있을 것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팀과의 선수 차출 조율은 어떻게 되고 있나.
그 부분이 어려운 부분이었다. 나도 프로팀 감독을 오래했고 어려운 부분 알고 있다. 감독님들께 협조를 구하고 도와달라는 이야기를 많이했다. 감독님들의 올림픽팀에 대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그런 부분에 있어 감사의 말을 드리고 싶다.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너무나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

-와일드카드에 대한 고민은.
진행 중이다. 와일드카드와 선수 차출 문제는 협의하고 있다. 와일드카드는 소속팀뿐 아니라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가나전에서 초점을 맞출 포지션이 있는지.
전체를 놓고 봐야한다. 특정 포지션만 체크하지 않을 것이다. 여러자리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찾아낼 것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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