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에 큰 관심.. 연기하는 멤버, 기다리고 있다"

안진용 기자 2021. 6. 11.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BTS에 관심 커, 기다리고 있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2'로 돌아오는 신원호(사진) PD가 그룹 방탄소년단에 러브콜을 보냈다.

신 PD는 10일 온라인으로 열린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고 "사실 제일 관심을 크게 갖고 있는 분들은 BTS다. 연기하는 분들도 계시니까 혹시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섭외에 응해 달라)"이라고 은근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슬의생2’ 신원호 PD

“딸내미가 섭외 못한다고 불만

기대하는 정서로 찾아오겠다”

“BTS에 관심 커, 기다리고 있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2’로 돌아오는 신원호(사진) PD가 그룹 방탄소년단에 러브콜을 보냈다.

신 PD는 10일 온라인으로 열린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고 “사실 제일 관심을 크게 갖고 있는 분들은 BTS다. 연기하는 분들도 계시니까… 혹시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섭외에 응해 달라)”이라고 은근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 PD는 방탄소년단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에 대해 “우리 딸내미 때문에 그렇다”며 “‘아빠는 연출하면서 방탄소년단 섭외도 못 한다’고 ‘무능한 연출’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방탄소년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시즌1에 이어 시즌2도 주 1회 편성된다. “저희도 많이 만들어서 보여드리고 싶지만 저나 이우정 작가가 살려고 주 1회로 편성했다”고 운을 뗀 신 PD는 “점점 힘들어지는 제작 환경에서 새로운 모델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포맷 자체를 바꿔야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앞으로도 주 2회 편성할 일은 없을 것 같다”는 소신을 밝혔다.

대학병원을 배경으로 한 ‘슬의생’은 동기 의사들의 사랑과 우정을 비롯해 휴머니즘을 강조한 이야기로 인기를 모았다. 신 PD는 “시청자들이 기대하시는 정서, 체온으로 찾아오겠다”며 “요즘 다들 거리를 두고, 마스크로 표정을 가리면서 원래 살던 모습과 굉장히 다르게 살아가고 있는데 저희 드라마를 보며 ‘원래 저렇게 살았었지’ 하며 살을 부대끼며 살던 체온을 잊지 않을 수 있었으면 한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2’는 오는 17일 처음 방송된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