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엘의 수비 실수가 결정적" 몬토요 감독 "류현진은 날카롭지 않았으나 해야 할 일을 했다"

장성훈 2021. 6. 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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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잃(한국시간)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 대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1회 말 화이트삭스의 예르민 메르세데스는 1사 후 류현진의 투구를 일종의 오프 밸런스 스윙으로 왼쪽 외야 담장을 향해 쳤다.

실수를 깨달은 구리엘은 왼쪽으로 돌진했지만 너무 늦었다.

경기가 끝난 후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구리엘의 수비 실수가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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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1잃(한국시간)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 대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1회 말 화이트삭스의 예르민 메르세데스는 1사 후 류현진의 투구를 일종의 오프 밸런스 스윙으로 왼쪽 외야 담장을 향해 쳤다. 4

토론토 좌익수 구리엘 주니어는 파울 라인을 향해 오른쪽으로 돌았지만 타구는 왼쪽 중앙을 향해 가고 있었다. 실수를 깨달은 구리엘은 왼쪽으로 돌진했지만 너무 늦었다. 타구는 구리엘 뒤로 떨어졌다. 2루타가 됐다.

메르세데스의 타구를 잘못 읽은 대가는 컸다.

구리엘이 제대로 잡았다면 다음 타자 요안 몬카다가 아웃됐기 때문에 이닝이 그대로 끝날 수 있었다.

쓰리아웃이 되지 않은 2사 2루에서 호세 아브레유는 2루타를 쳤고, 야스마니 그랜달은 우월 투런홈런을 날렸다.

류현진은 순식간에 3점을 내줬다. 이후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패전의 멍에를 쓰고 말았다.

경기가 끝난 후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구리엘의 수비 실수가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아브레유에게 2루타를 맞은 게 아쉽다”고 했다.

구리엘의 수비 실수를 탓하기보다 아브레유에게 적시 2루타를 맞은 것을 자책한 것이다.

류현진의 투구 내용에 대해 “전체적으로 제구가 날카롭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추격할 수 있도록 하기에는 충분히 좋았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가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며 에이스에 대한 무한 신뢰감을 표시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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