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군남댐, 신뢰의 공간 되길..남북 농업협력 발전시킬것"

배영경 2021. 6. 11. 14: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11일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 홍수 조절 부지에 조성된 평화농장을 찾아 "이곳이 불통의 공간에서 신뢰의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향후 남북 농업협력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주최로 개최된 평화경작지 조성 기념 모내기 행사에 참석해 "향후 남북 대화 재개를 통해 남북 농업협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남댐 홍수 조절부지 '평화농장' 모내기 행사 축사
이인영 통일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11일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 홍수 조절 부지에 조성된 평화농장을 찾아 "이곳이 불통의 공간에서 신뢰의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향후 남북 농업협력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주최로 개최된 평화경작지 조성 기념 모내기 행사에 참석해 "향후 남북 대화 재개를 통해 남북 농업협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군남댐은 임진강 최북단에 위치한 홍수조절용 댐이다. 지난해 북한의 일방적인 방류로 수위가 역대 최고치까지 상승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긴급대피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경기도는 군남댐 홍수 조절 부지 일부에 평화경작지를 조성, 여기서 생산되는 경작물을 활용해 북한 주민을 위한 인도협력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장관은 "우리 삶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식량문제는 한반도 생명공동체로 살아가는 남북 모든 주민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며, 평화경작지 사업이 "남북의 농업·민생·환경협력의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런 협력에서 더 나아가 남북 농민들이 함께 경작지를 운영하고, 남북 농업 공동연구단지 조성 등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구상을 밝혔다.

ykbae@yna.co.kr

☞ 낸시랭, 왕진진 상대 이혼 소송 2심도 승소
☞ '남성 1천300명 몸캠 유포' 김영준 얼굴 공개 "죄송하다"
☞ 국내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 배우들의 마지막 동창회
☞ 도둑갈매기에 분노한 펭귄, 17㎞ 쫓아가 알 터뜨려
☞ 화상회의 중 음란행위한 법률분석가 방송 복귀
☞ "장애인 팝니다" 당근에 동급생 사진 올린 여중생 소년원행
☞ "체육계 여혐 변태에 경고"…女수영선수 올림픽 거부
☞ '품위유지 위반' 강용석 과태료 천만원…사유는?
☞ 지름 126m까지 커진 싱크홀…개 2마리 빠지고 가옥 위태
☞ 백신 맞고 열나는데…약국에 타이레놀 품절이라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