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임기 만료.."정권교체 위해 뛰겠다"

윤원진 기자 2021. 6. 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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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년여 임기를 마무리하며 정권교체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의원은 2020년 4월 당선 후 같은해 5월부터 맡아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정책위원회 의장 자리를 11일 내려놨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당부한다"면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충주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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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정당' 이미지 확립 평가..도지사 출마 여부 주목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반도체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6.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년여 임기를 마무리하며 정권교체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의원은 2020년 4월 당선 후 같은해 5월부터 맡아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정책위원회 의장 자리를 11일 내려놨다.

그는 지난 1년을 정부의 정책 실패에 맞서 '일하는 정당', '국민이 공감하는 정당'이 될 수 있게 노력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런 노력이 지난 4·7 재보궐선거 압승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다는 게 이 의원의 생각이다.

이 의원은 정책위에서 추진했던 정책들이 내년 대선과 지선 승리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국민에게 다시 신뢰받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 '국민의힘 민생정책 시리즈'를 통해 국민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고 힘이 되는 정책과 법안을 추진했다.

'권력형 비리 OUT! 6법'을 시작으로, '행복출산 안심육아 5법', '세금폭탄 OUT! 6법', '코로나 안심 3정책' 등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릴레이로 발표했다.

고위직 공직자가 다른 부처 하위직 공직자에 부정 청탁을 하면 형사처벌하고, 병역과 관련해 부정 청탁 행위 시 공직자의 최고 벌칙을 과태료 부과에서 벌금형으로 상향한 점은 국민의 큰 공감대를 끌어냈다.

최근에는 경실련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LH 투기 사태 재발 방지와 부동산 시장 정상화 방안 등을 함께 고민하는 등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 지역 현안을 살뜰히 살피고 민생지원을 위한 정책 마련과 예산 확보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

그는 3선 의원으로 잠재적 충북도지사 후보로도 분류된다. 내년 대선이 변수인데 국민의힘이 승리한다면 여세를 몰아 도지사 후보가 될 수도 있다.

이 의원은 충주 주덕초등학교와 충주중학교를 졸업하고 청주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에 진학했다.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음성군수,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거쳐 행정안전부 2차관을 지냈다.

2011년 충주시장에 당선된 뒤 2014년 7월 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이후 3선을 내리하며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자유한국당 대외협력위원장, 미래통합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당부한다"면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충주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36세의 이준석 대표를 선출하며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갔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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