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복하라. 어떤 환경에서든".. 평가전 앞둔 김학범의 포인트

조남기 2021. 6. 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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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12일 7시 가나 U-24 대표팀을 상대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전 선수를 다 출전시킬 생각이다. 아울러 이번 훈련을 통해 와일드카드를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진행하고 있다. 와일드카드는 여러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라면서 "나도 프로팀 감독을 해봐서 프로팀의 어려운 점을 잘 안다. 사전에 협조를 구했고, 많은 감독들로부터 올림픽에 대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 감독님들께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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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하라. 어떤 환경에서든".. 평가전 앞둔 김학범의 포인트



(베스트 일레븐)

극복과 와일드카드, 김학범 감독이 크게 두 가지 키워드에서 현황을 전해왔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12일 7시 가나 U-24 대표팀을 상대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김학범호는 오는 7월 개막할 2020 도쿄 올림픽을 위해 훈련에 여념이 없는 상황이다. 김 감독은 11일 오후 2시 10분 사전 기자 회견에 임했다.

먼저 김 감독은 “이번 가나전은 우리팀이 올림픽을 준비할 때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다. 이 선수들에 대한 전술적·기술적 부분을 봐야 한다. 내일과 15일 경기의 주안점은 환경을 어렵게 만들어놓고 선수들이 그 과정을 어떻게 이겨내느냐다. 굉장히 중요한 일정이다. 선수들이 과정을 이겨내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선수 개인에 대한 질문은 모두 배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감독은 “세 선수(이강인·이승우·백승호)만을 평가할 수는 없다. 팀은 전체를 놓고 봐야 한다. 이 시점에서는 말하기 어렵다. 국가대표팀에 갔던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28명 명단의 모든 점을 체크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거듭해서 언급한 단어는 ‘극복’이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어떤 상황에도 대응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가 우리의 환경을 만들어 놓고 선수들이 어떻게 극복하느냐를 보는 것뿐이다. 상대의 득점이 많고 적었다는 건 중요치 않다”라면서 “본인 것을 부담 없이 펼쳐라. 그런 점에서 체력적으로 얼마나 준비가 됐고, 환경에서 자기가 가진 것을 전부 쏟아 붓는 게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전 선수를 다 출전시킬 생각이다. 아울러 이번 훈련을 통해 와일드카드를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진행하고 있다. 와일드카드는 여러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라면서 “나도 프로팀 감독을 해봐서 프로팀의 어려운 점을 잘 안다. 사전에 협조를 구했고, 많은 감독들로부터 올림픽에 대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 감독님들께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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