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 민주주의 역사관 건립하겠다"

박채오 기자 2021. 6. 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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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새로운 부산 민주주의 역사기념관 설립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 시장은 지난 10일 오후 7시, 민주공원 앞마당에서 열린 '제34주년 6월민주항쟁 부산기념식'에서 부산 민주주의 역사기념관 설립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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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후 민주공원 앞마당에서 열린 6월 민주항쟁 부산기념식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부산시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새로운 부산 민주주의 역사기념관 설립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 시장은 지난 10일 오후 7시, 민주공원 앞마당에서 열린 '제34주년 6월민주항쟁 부산기념식'에서 부산 민주주의 역사기념관 설립을 약속했다.

박 시장은 "6월 민주항쟁은 전 계층, 전 분야의 시민이 함께 일어나 오늘날의 시민사회를 태동시킨, 민주주의 역사의 분수령"이라며 "특히 우리 부산은 전국적인 시위의 물꼬를 틔운 항쟁의 중심지로 그날 그 자리에 있었던 부산시민 모두가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획을 그은 주인공들이다"고 평했다.

이어 "더 성숙한 민주주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더불어 나아가는 대통합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이것이 6월 항쟁의 정신을 바르게 계승하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산은 우리나라 민주화의 성지이면서도, 그 역사를 널리 알리고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분들의 기념시설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며 "올 하반기부터 건립 방향을 결정하고, 후보지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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