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광주 건물 붕괴사고 원인 규명한다..'조사위' 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는 광주에서 발생한 건축물 붕괴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 유사사고 재발방지 및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조사위)'를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전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사(광주)에서 착수회의를 진행한 조사위는 근본적인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를 기반으로 조속히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광주에서 발생한 건축물 붕괴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 유사사고 재발방지 및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조사위)'를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사위는 산학연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이영욱 군산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고, 건축시공(4명), 건축구조(4명,) 법률(1명)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운영 기간은 이날부터 8월8일까지다.
이날 오전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사(광주)에서 착수회의를 진행한 조사위는 근본적인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를 기반으로 조속히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건축물관리법 제46조에 따르면 사망자나 실종자가 1명 이상이거나 부상자가 5명 이상인 인명사고 또는 건축물 붕괴 등이 발생한 사고에 대해 국토부는 사고 경위와 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다.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이번 사고 조사는 건축물 철거공사 허가부터 현장시공 과정까지 사고를 유발한 문제를 포괄적으로 조사하고, 조사가 완료되면 모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사고 조사의 모든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근혜 키즈'에서 10년 만에 '제1야당 대표' 거머쥔 이준석
- 추미애, "윤석열 대선행은 민주주의를 악마에게 던져주는 것"
- 강호동 붕어빵 아들 강시후 "타이거 우즈 같은 선수 되고파"
- 촛불연합 깨졌다… 20대 53%·중도 42% 민주당 지지 '철회'
- 건물 붕괴 4시간여 전 철거 현장 사진 보니… "무너질 게 무너졌다"
- "중국인이냐"... 베를린 지하철역서 폭행당한 한국 남성
- 이재명 호감도 49%로 1위, 문 대통령보다 높았다
- '쇄신 태풍' 국민의힘, 여성·30대·비영남이 지도부 주축으로
- 막내딸은 뒷좌석, 아빠는 앞좌석… 매몰된 버스, 부녀 생사는 갈렸다
- '하마터면…' 서울 반포동 호텔 철거 현장 구조물 붕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