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 "가나와 2연전 전 선수 기회 준다..빈자리 와일드카드 결정" [일문일답]

서정환 2021. 6. 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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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7시, 15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를 상대로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선수들에 대한 전술적 부분과 기술적 부분을 보겠다.

평가전이 아니라 선수들이 과정을 이겨내는 모습을 찾아내는 중요한 경기다.

2연전에서 전 선수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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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가나와 2연전에서 전 선수에게 기회를 주겠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7시, 15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를 상대로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1차전을 앞둔 11일 공식기자회견이 개최됐다. 다음은 김학범 감독과 일문일답. 

- 가나전 준비상황은?

올림픽팀이 올림픽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다. 선수들에 대한 전술적 부분과 기술적 부분을 보겠다. 경기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환경을 어렵게 만들어놓고 선수들이 어떻게 이겨내는지 보는 것이 포함돼 있다. 굉장히 중요한 일정이다. (결과에 대한) 평가전이 아니라 선수들이 과정을 이겨내는 모습을 찾아내는 중요한 경기다. 

- 유럽파 이강인, 이승우, 백승호의 상태는?

꼭 세 선수만 평가할 수 없다. 전체를 놓고 경기하는 것이다. 그 선수들이 낫다 안 낫다고 이 시점에서 말하기 어렵다. 

- A대표팀에서 뛴 송민규, 원두재, 이동경의 활약은 어떻게 봤나?

그 선수들에 대한 평가는 안하고 싶다. 여기 선수들만 가지고 평가를 해야 한다. A대표팀에 간 선수에 대한 평가는 맞지 않다. 

- 일본이 가나전 6-0 대승을 거뒀는데?

상대가 어떻게 했다는 것은 중요치 않다. 우리가 우리의 환경을 만들어 놓고 선수들이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득점이 많았다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선수들을 체력적으로 힘들게 만들고 있다. 내일이 경기라고 오늘 컨디션 조절은 없다. 오늘 훈련은 체력이 가미된 훈련을 하고 (내일) 얼마나 이겨낼지 중점적으로 보겠다. 토너먼트에 가서 체력적으로 어려울 때 얼마나 극복할 지를 보겠다. 

- 가나전에서 원하는 것은?

본인 것을 부담없이 펼치라는 것이다. 체력적으로 얼마나 준비가 됐는지를 생각하겠다. 이런 환경에서 자기가 가진 것을 전부 쏟아 부으라는 것이다. 2연전에서 전 선수가 출전한다. 한 사람도 빠짐 없이 전부 출전시키겠다. 

- 최근 이강인 선수가 조모친상에 유상철 감독 일도 겪었다. 현재 컨디션은 어떤가? 

한 선수를 평가하고 점검하라는 것도 맞지 않다. 모든 선수를 평가한다. 한 선수에게 치우치는 것은 맞지 않다. 28명의 모든 선수들의 모든 점을 체크하겠다. 

- 이번 2연전이 와일드카드 선발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나?

많이 미친다. 어떤 자리에 와일드카드 쓸 것인지 이번 훈련에서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다. 이번 평가전 거쳐서 와일드카드 결정하겠다. 

- 6월 ACL 소집기간 고민은? 완전체 소집이 가능할까?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다. 나도 프로팀 감독을 오래 해서 어려운 점을 전부 알고 있다. 각 감독님에게 협조를 구하고 도와달라고 말씀드렸다. 많은 감독님들이 사실 올림픽팀에 대한 배려를 많이 느낄 수 있었다. 굉장히 감독님에게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결과를 내겠다.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 와일드카드 선발에 대한 고민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ACL에 나가는 팀에 대한 차출문제는 다 진행하고 있다. 잘 될 것이다. 와일드카드는 팀하고만 이야기해서 될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고려해야 한다. 

- 가나전 관전 포인트는?

전 선수를 다 본다. 득점포지션을 꼭 집중적으로 체크하는 것은 아니다. 어느 자리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할 것인지를 찾겠다. 득점보다는 전체적인 문제를 보겠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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