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영산포 상권 르네상스 사업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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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호남의 대표 항구도시로 명성을 떨쳤던 영산포의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한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나주시는 지난 10일 영산포 상권 활성화 추진 협의회를 개최해 중기부가 주관하는 '제 5차 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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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호남의 대표 항구도시로 명성을 떨쳤던 영산포의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한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나주시는 지난 10일 영산포 상권 활성화 추진 협의회를 개최해 중기부가 주관하는 '제 5차 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의 쇠퇴한 상권을 활성화 구역으로 정해 '상권 환경 개선'(거리정비, 기반공사), '상권 활성화'(테마존 운영, 특화상품 브랜드 개발) 사업 등 특색 있는 상권 조성 사업이다.
신청대상 상권은 시장이나 상점가 또는 골목형 상점가를 1곳 이상 포함해야 하고 최근 2년간 상업 활동이 위축됐거나 위축 우려가 있는 지역이어야 한다.
또, 전통시장법 제2조 제4호에 의거, '국토계획법에 따른 상업지역 50% 이상 포함', '인구 50만 이상의 경우 도소매 또는 용역점포가 700개', '50만 미만의 경우 400개'를 충족해야한다. 사업에 선정되면 5년 간 60억원에 최대 1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영산포는 영산강이 바닷길과 통하던 시대 바다와 육지를 연결하는 남해안 지역 대표 항구였다. 지난 1981년 목포에 영산강 하구언이 완공되면서 배는 더 이상 들어오지 못해 포구 기능을 완전히 상실했다. 그로 인해 나주 대표 상권이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다.
나상인 나주시 혁신에너지국장은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쇠퇴한 영산포 상권의 자생적 경쟁력을 더해줄 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협의회 자리를 통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 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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