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플라스틱 절반이 포장 · 배달 음식용기"

김영아 기자 2021. 6. 11. 14: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세계 바다를 뒤덮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절반가량이 배달과 포장 등에 사용되는 1회용 음식 용기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페인, 미국, 호주 등 각국 학자로 구성된 국제 공동 연구팀은 크기 3㎝ 이상인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음식 포장·배달 용기, 화장품 용기, 가정용품 포장재 등 용도별로 종류를 나눠 분석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바다를 뒤덮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절반가량이 배달과 포장 등에 사용되는 1회용 음식 용기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페인, 미국, 호주 등 각국 학자로 구성된 국제 공동 연구팀은 크기 3㎝ 이상인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음식 포장·배달 용기, 화장품 용기, 가정용품 포장재 등 용도별로 종류를 나눠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음식 포장·배달용 범주에 속한 1회용 비닐봉지가 14%, 플라스틱으로 된 물병 11.9% 플라스틱 그릇 9.4%, 식품 포장용 비닐이 9% 등 약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최근 사용 금지 운동이 활발한 빨대와 젓개는 2.3%, 면봉과 플라스틱 막대는 0.16%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는 과학 저널 '네이처 지속가능성'에 실렸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