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울주군, 폭염 막을 그늘막 45개소로 확대 등

유재형 2021. 6. 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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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의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그늘막을 45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2018년 처음으로 지역 내에 고정형 파라솔 그늘막 설치를 시작으로 작년까지 38개소를 설치했다.

그늘막은 폭염대비기간 중에는 상시 펼쳐놓는다.

울산시 울주군은 토양오염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 20곳을 선정해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실태조사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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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의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그늘막을 45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2021.06.11. (사진= 울주군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의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그늘막을 45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울산 지역 폭염일수를 보면 2016년 14일을 기록한 이후, 2017년 19일, 2018년 23일, 2019년 8일, 2020년 11일로, 2019년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에는 폭염일수도 평년보다 최소 2.2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기에 그늘막을 운영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2018년 처음으로 지역 내에 고정형 파라솔 그늘막 설치를 시작으로 작년까지 38개소를 설치했다.

올해는 7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여름철 횡단보도 등에서 신호를 대기하는 군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범적으로 스마트그늘막을 2개소에 마련해 자동화된 시설의 편익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그늘막은 폭염대비기간 중에는 상시 펼쳐놓는다. 장마, 태풍, 강풍주의보 등이 예상되는 경우 또는 그늘막이 파손되거나 그늘막으로 인한 사고가 예상되는 등의 상황에서는 접어놓을 수 있다.

◇울주군, 20곳 대상 토양오염 실태조사

울산시 울주군은 토양오염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 20곳을 선정해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실태조사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조사지역은 공장 폐수지역 1곳, 토지 개발지역 4곳, 산업단지 주변 등의 주거지역 3곳, 어린이 놀이시설지역 2곳, 폐기물처리재활용지역 7곳, 기타 3곳이다. 조사항목은 카드뮴과 구리 등 토양 오염물질 22항목과 토양산도(pH)이다.

토양은 오염원에 따라 표·중·심토로 구분해 채취하며, 하부 심토까지 토양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지역에 대해서 표토뿐만 아니라 심토까지 시료를 채취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채취한 시료는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다. 만약 토양오염 기준 초과 시에는 토양 정밀조사 및 정화 명령을 내려 원인자에게 복원하도록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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