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승강제 26일 스타트..포켓볼은 어떻게 진행되나
경기는 1:1 단식, 팀당 선수는 4~6명
'초심자'애니콜리그 우승팀 다음시즌 D4로 승격
특히 올해부터는 포켓볼리그가 추가돼 포켓볼 승강제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새로 출범하는 포켓볼 ‘D4리그’와 ‘애니콜리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포켓D4리그 팀당 선수는 4~6명, 매월 1라운드씩 6라운드
최근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KBF디비전 ‘포켓D4리그’와 애니콜리그의 대회 요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월 1개 라운드씩 총 6라운드를 진행하고, 라운드별 풀리그 방식으로 전개된다.
각 리그는 1개 리그당 최소 4팀에서 최대 6팀까지 구성된다. 따라서 각 라운드 경기 수는 팀당 최대 5경기가 된다. 참가자는 3쿠션 디비전리그와 중복해서 참여할 수 없고, 1개 리그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팀들은 4명에서 6명의 선수를 등록할 수 있다. 각 경기에는 지정된 순번에 따라 3명이 출전한다. 순번은 선수 실력(핸디)에 따라 고점자부터 저점자까지 지정되며, 최고점자 2명과 최저점자 1명이 출전하게 된다.
각 리그 첫 라운드는 랜덤 방식으로으로 진행되지만, 이후 라운드에는 이전 라운드 성적에 따라 대진표가 짜여진다.
‘포켓D4리그’는 1대1 단식으로 열리며 포켓9볼 경기규칙이 적용된다. 3쿠션리그와 동일하게 승강제(최종 성적에 따라 승격 및 강등) 리그지만, 이번 시즌에는 팀 수가 적어 승강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애니콜리그는 핸디 3-4점 수준의 초심자를 위한 포켓볼 리그다. 1대1 단식 방식으로 진행되며 순번 상관없이 25점 내기다. 애니콜리그에서 우승한 팀은 다음시즌 포켓D4리그에 참가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진다.
대한당구연맹 장웅 대리는 “포켓D4리그와 애니콜리그의 경우 올 시즌부터 처음 열리는 만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 별도 요강을 발표하게 됐다”며 “리그를 성공적으로 마쳐 다음 시즌에는 포켓볼 리그도 D5리그까지 확대해 승강제를 적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경서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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