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소속 군무원, 아파트 인근 산책로서 숨진 채 발견

김지현 기자 2021. 6. 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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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의 한 산책로에서 국방부 소속 군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쯤 노원구 한 아파트 인근 산책로에서 국방부 소속 군무원인 50대 중반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 지인의 112 신고를 받고 A씨 휴대전화 위치 확인 등을 통해 소재를 파악한 뒤 현장 수색을 한 결과 사망한 A씨를 발견했다.

지인은 A씨의 가족은 아니며 국방부 소속 동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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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경찰서 /사진=뉴스1


서울 노원구의 한 산책로에서 국방부 소속 군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쯤 노원구 한 아파트 인근 산책로에서 국방부 소속 군무원인 50대 중반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 지인의 112 신고를 받고 A씨 휴대전화 위치 확인 등을 통해 소재를 파악한 뒤 현장 수색을 한 결과 사망한 A씨를 발견했다. 앞서 A씨는 지인에게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지인은 A씨의 가족은 아니며 국방부 소속 동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감식결과가 나온 건 아니지만 육안으로 봤을 때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었다"고 말했다.

해당 사건은 국방부 조사본부 군사부 경찰로 넘어가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이 사진 촬영과 소지품 확인 등 현장 감식에 나서려 하자 내부 보고를 받은 군 관계자가 경찰 측에 '군 경찰이 사건을 인수할 테니 현장을 보존해달라'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현장에 바로 군 경찰이 도착했고 경찰은 이들에게 A씨의 신병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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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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