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2학기 전면 등교 위해 백신·방역 보완할 것"

김서영 기자 2021. 6. 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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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1일 교원단체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교육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학기 초·중·고 전면 등교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11일 “백신접종, 방역 등 필요한 과제와 후속 조치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실천교육교사모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6개 교원단체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통해 전면 등교라는 일상을 회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아이들의 학습·심리·정서 결손과 사회성 저하 문제는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하는 시급하고 절박한 과제”라며 “급식 시간의 방역사항, 급식 관련 인력 지원이나 급식 운영방안 등 현장의 의견을 많이 주시면 등교를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더 두텁게 보호할 수 있는 방안과 정서적, 사회성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2학기 전면 등교에 앞서 14일부터 수도권 중학교와 직업계고의 등교를 확대하고, 이달 중 ‘2학기 전체학생 등교를 위한 단계적 이행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8월까지 모든 교직원과 고3 수험생의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김서영 기자 westze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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