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 50만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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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가 50만 명 관객 돌파를 앞두고 10대와 커플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 주말 흥행 상승세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3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 2위를 다투며 흥행세를 과시한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는 특히 공포영화의 주 관객층인 10대 관객들과 커플 관객들의 절대적인 지지에 힘입어 주말 흥행 강세가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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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가 50만 명 관객 돌파를 앞두고 10대와 커플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 주말 흥행 상승세를 예고하고 있다.
1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는 10일(목)까지 455,818명의 관객을 기록하고 있다. 평일 2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개봉 열흘 차인 12일, 50만 명 관객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실시간 예매율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올라있고,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실관람객 평점 9점대와 극장사이트 CGV 골든 에그도 90%에 달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만족도 역시 높다.
지난 3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 2위를 다투며 흥행세를 과시한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는 특히 공포영화의 주 관객층인 10대 관객들과 커플 관객들의 절대적인 지지에 힘입어 주말 흥행 강세가 예고된다. 개봉 2주차에 접어 들어서도 박스오피스 각축전을 벌이고 있어 금주 주말 박스오피스 성적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로 상영 중인 극장에는 중고등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관람을 하거나, 연인들이 함께 관람하는 광경을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이들 관객들의 반응 역시 좋아 입소문 흥행 돌풍까지 이어지고 있다. ‘컨저링’ 유니버스가 지난 10년간 공포영화의 역사를 이끈 가운데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는 유니버스의 전환기이자 공포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는 시리즈 중 가장 큰 스케일과 워렌 부부의 활약이 돋보이는 탐정 스릴러 형식의 색다른 스타일, 오프닝부터 실제 악마의 음성이 등장하는 엔딩 크레딧까지 그 명성 그대로 역시 공포맛집답게 이름값 하는 공포영화라는 찬사가 대단하다.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는 1981년, 19살의 청년이 여자친구의 동생에게 붙어있던 악마가 시켜서 어쩔 수 없이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미국 최초의 빙의 재판 사건을 다룬다. 초자연 현상 전문가인 워렌 부부는 악령 들린 집에서 벗어나 가장 강력한 빌런과 대결하며 역대급 공포를 선보인다. 전국 극장에서 2D, IMAX, 4DX, 돌비 비전(Dolby Vision)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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