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전화금융사기 조직 운영한 40대 총책 구속

김준범 2021. 6. 1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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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현지인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을 만들어 운영한 총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범죄단체 조직 활동 및 사기 혐의로 전화금융사기 총책 A(47)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몇 달간 도피 생활을 하던 A씨를 서울에서 붙잡았다"면서 "전화금융사기로 의심되는 전화를 받으면 즉시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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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한 돈다발 [충남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중국에서 현지인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을 만들어 운영한 총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범죄단체 조직 활동 및 사기 혐의로 전화금융사기 총책 A(47)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9월부터 2년여간 중국 칭다오와 옌타이에서 콜센터 사무실을 운영하며 고금리 대출이 있는 75명에게 저금리 대출로 변경해주겠다고 속여 15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조직은 피해자 휴대전화에 원격조정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돈을 가로채는 수법을 사용했다.

A씨는 조직원 14명을 모집, 체계적으로 역할을 분담해 범행을 준비했다.

한국에서 현금을 챙긴 수거책은 위안화로 환전해 중국에 송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해외에 체류 중인 공범을 잡기 위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몇 달간 도피 생활을 하던 A씨를 서울에서 붙잡았다"면서 "전화금융사기로 의심되는 전화를 받으면 즉시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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