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연우 "원래 엄마 장윤정이 1등, 2월 3일부로 아빠 도경완 더 좋아져"(도장TV)

서지현 2021. 6. 1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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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과 방송인 도경완 아들 연우가 자신의 사랑 순위를 밝혔다.

도경완은 "엄마는 1등, 연우와 하영이는 2등"이라고 대답했다.

이와 함께 도경완은 "연우는 언제부터 아빠보다 엄마가 좋았어?"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도경완이 "하영이를 1등 하고 엄마 아빠를 2등으로 해달라"며 "하영이를 누가 지켜줘야 된다고?"라고 묻자 연우는 "제가요. 저는 아빠랑 엄마가 지켜주고"라고 든든한 오빠 면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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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가수 장윤정과 방송인 도경완 아들 연우가 자신의 사랑 순위를 밝혔다.

6월 11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 '연유처럼 서윗한 연우 ㅠㅠ' 편이 공개됐다.

이날 도경완은 "오늘 연우랑 단둘이 캠핑 왔다. 하영이도 데리고 올까 하다가 하영이까지 케어하려면 정신이 없을 것 같아서 아들과 둘이 왔다"며 "텐트를 치고 아빠랑 둘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그림을 담아보도록 하겠다.

이어 도경완은 연우를 위한 볶음밥을 만들며 학교생활을 물었다. 연우는 "학교 생활 아주 좋다. 특히 밥이 피자, 감자튀김, 샐러드, 국, 자장면이 나온다"라고 답했다.

또한 도경완은 볶음밥과 함께 소주를 곁들였다. 이를 본 연우는 "아빠는 볶음밥이랑 소주 중에 뭐가 더 맛있냐"며 "소주가 1등이에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도경완은 "1등은 엄마"라며 아내 장윤정을 언급했다.

이에 연우는 "아니 먹는 거 중에!"라며 "엄마 사랑하는 건 아는데. 그럼 전 2등이에요? 하영이는?"이라고 재차 물었다. 도경완은 "엄마는 1등, 연우와 하영이는 2등"이라고 대답했다. 연우는 "그럴 수 있지. 살면서 꼭 한 번 겪어볼 만한 일이다. 주사처럼"이라며 "어른들이 어린이한테도 누가 제일 1등이냐며 한 명만 고르라고 하지 않냐. 저도 옛날에 겪어본 적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와 함께 도경완은 "연우는 언제부터 아빠보다 엄마가 좋았어?"라고 물었다. 연우는 "지금은 아빠가 더 좋다. 엄마가 일 나갔을 때 저랑 놀아주지 않냐"며 "제가 7살부터 8살까진 엄마를 사랑했거든요? 근데 2월 3일부터 이제 아빠랑 엄마랑 라이벌이 됐어요"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에 대해 도경완은 자신이 2월 1일부로 KBS를 퇴사한 사실을 언급했다.

아울러 연우는 "엄마가 2등, 아빠가 1등"이라고 정리했다. 이를 들은 도경완이 "하영이를 1등 하고 엄마 아빠를 2등으로 해달라"며 "하영이를 누가 지켜줘야 된다고?"라고 묻자 연우는 "제가요. 저는 아빠랑 엄마가 지켜주고"라고 든든한 오빠 면모를 보여줬다.

이 가운데 연우는 "저 질문이 있는데 혹시…"라고 운을 띄웠다. 이에 도경완이 긴장하자 연우는 "깍두기 좀 있나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도장TV)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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