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에 유리창 깨고 날아든 실탄..인근 군부대 소총 훈련 확인

김주미 2021. 6. 11. 13: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영천 한 가정집에 군부대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는 실탄 사고가 발생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11일 경북 영천시와 군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영천에 위치한 육군 군수사령부 예하 한 부대와 2km 거리에 있는 고경면 대의리 한 가정집에 실탄 탄두가 날아왔다.

부대 측은 신고가 들어오자 사격 훈련을 중단했고 군사경찰을 탄두가 날아든 현장으로 보내 실탄을 수거하고 감식하는 등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주미 기자 ]

경북 영천 한 가정집에 군부대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는 실탄 사고가 발생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11일 경북 영천시와 군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영천에 위치한 육군 군수사령부 예하 한 부대와 2km 거리에 있는 고경면 대의리 한 가정집에 실탄 탄두가 날아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탄두를 맞은 유리창이 깨졌고 집주인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부대 병사들은 31일부터 이틀 간 소총 사격 훈련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대 측은 신고가 들어오자 사격 훈련을 중단했고 군사경찰을 탄두가 날아든 현장으로 보내 실탄을 수거하고 감식하는 등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육군 군수사령부 관계자는 "훈련 때 비슷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 피해 주민에 대해서는 국가배상법 절차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고 필요하다면 지원도 하겠다"고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