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5, 정규 7집 발매..전 매니저 추모 담은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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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기 밴드 마룬5(Maroon 5)의 일곱 번째 정규앨범이 11일 발매됐다.
마룬5의 정규 7집 '조르디'는 지난 2017년 발매한 '레드 필 블루스' 이후 4년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이다.
리드 보컬 애덤 리바인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마룬5의 전 매니저였던 조던 펠드스타인(Jordan Feldstein)을 향한 추모의 뜻을 담아 그의 애칭을 앨범명으로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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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미국 인기 밴드 마룬5(Maroon 5)의 일곱 번째 정규앨범이 11일 발매됐다.
마룬5의 정규 7집 '조르디'는 지난 2017년 발매한 '레드 필 블루스' 이후 4년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이다. 리드 보컬 애덤 리바인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마룬5의 전 매니저였던 조던 펠드스타인(Jordan Feldstein)을 향한 추모의 뜻을 담아 그의 애칭을 앨범명으로 지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조던 펠드스타인이 2017년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되며, 마룬5가 오랜 친구를 기억하기 위한 추모의 방식으로 사랑과 그리움의 이야기가 담긴 14개의 곡들로 채워졌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메모리즈'를 비롯해 '노바디즈 러브', 2021년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서 신인상(New Artist)을 수상한 인기 여성 래퍼 매건디스텔리언(Megan Thee Stallion)과 함께한 '뷰티풀 미스테이크' 등 다채로운 곡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밖에도 허(H.E.R), 주스 월드(Juice WRLD), 닙시 허슬(Nipsey Hussle), 와이지(YG)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에 함께해 리스너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애덤 리바인은 "조던 펠드스타인이 매일 그립다"며 "밴드의 시작부터 함께했고, 모든 과정을 함께해 준 그를 기억하기 위해 밴드의 중요한 작업물에 그의 이름을 사용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 사랑해요 조르디"라고 소감을 밝혔다.
1세기 팝음악을 대표하는 밴드이자 그래미 어워즈 3관왕에 빛나는 마룬5는 최근 하반기 북미 투어 일정을 확정 지으며, 전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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