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샘, 나인뮤지스 문현아 저격?.."사람 진짜 안 변하네"

마아라 기자 2021. 6. 1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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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 전 멤버 이샘(이현주)이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샘은 "시덥잖은 농담하고 최근까지 추억 이야기를 했으면서도 그 부분은 쏙 빼고 이야기하더라"며 "무대 연습하고 있다고 처음 들었다. 꼭 필요한 이야기는 일부러 절대 안 하던 모습에서 사람 진짜 안 변하네 싶었다"고 말했다.

꼭 필요한 얘기는 일부러 절대 안 하던 모습에서 사람 진짜 안 변하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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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나인뮤지스를 탈퇴한 이샘(왼쪽), 2019년 해체된 나인뮤지스 멤버 문현아 /사진=이샘, 문현아 인스타그램

나인뮤지스 전 멤버 이샘(이현주)이 서운함을 토로했다.

11일 이샘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곡 결정 안 했을 때 경리에게 관련 이야기만 듣고 기뻐했고 응원하는 마음이었다"며 "근데 곡이 '돌스'로 된 거라면 이야기하는 게 맞지 않냐"고 적었다.

이샘은 "시덥잖은 농담하고 최근까지 추억 이야기를 했으면서도 그 부분은 쏙 빼고 이야기하더라"며 "무대 연습하고 있다고 처음 들었다. 꼭 필요한 이야기는 일부러 절대 안 하던 모습에서 사람 진짜 안 변하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모델 떄는 그렇게 언니라고 강조하고, 그룹 때는 제일 나이 많은 이미지 싫다고 같이 늙어가는 주제라며 언니라고 부르지 말라 그러던 사람아"라며 "몇 줄 더 적었던 건 최소한 예의는 지키자 싶어 지웠다. 그냥 어떤 사람인지 봐 왔다만 또 한 번 확인하게 됐는데 이제 그만 확인하려 한다"며 실명 거론 없이 저격하는 뉘앙스를 풍겼다.

이는 2019년 해체한 나인뮤지스가 이날 오후 방송하는 SBS '문명특급-컴눈명(다시 컴백해도 눈 감아줄 명곡) 스페셜'에 출연하는 것을 두고 적은 내용으로 보인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나인뮤지스는 2년만에 다시 완전체로 재회했다.

특히 나인뮤지스가 녹화 현장에서 선보인 '돌스'는 2013년 발매된 곡으로 이샘이 나인뮤지스로 활동한 2010년부터 2014년 사이에 나왔다. 이샘은 자신을 빼고 현아, 경리, 이유애린, 혜미, 민하, 소진, 금조만 출연하면서 자신의 활동 곡을 언급하지 않은 멤버에게 서운함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이샘도 1987년생이지만 5월생이고 문현아가 1987년 1월생으로, 이샘이 문현아를 저격한 게 아니냐는 반응이다.

/사진=이샘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이하 나인뮤지스 전 멤버 이샘 심경 글 전문

처음에 곡 결정 안 했을 때 경리한테 관련 얘기만 듣고 같이 기뻐했고 응원하는 마음이었어. 근데 곡이 '돌스'로 된 거라면 얘기하는 게 맞지 않아?

시덥잖은 농담하고 같이 최근까지 추억 얘기를 엄청했으면서 그 부분은 쏙 빼고 얘기하고 그 부분 말하니까 무대 연습하고 있다고. 그걸로 처음 들었네.

꼭 필요한 얘기는 일부러 절대 안 하던 모습에서 사람 진짜 안 변하네 싶었다.

이런 애기할 만한 사람도 아니다 싶어. 그냥 좋게 생각하고 좋게만 말하고 말았지 뭐. 말해봤자 뒤에서 상황조종하는 사람이잖아. 그래서 그 관련된 건 말이 통하는 사람이랑 얘기했어.

모델 때는 그렇게 언니라고 강조하고 그룹 때는 제일 나이 많은 이미지 싫다고 같이 늙어가는 주제라며 언니라고 부르지 말라 그러던 사람아. 그러면서 이름은 또 못부르게 하던.

지금 몇 줄 더 적었던 건 최소한 예의는 지키자 싶어 지웠다. 그냥 어떤 사람인지 봐왔다만 또 한번 확인하게 된건데 이제 그만 확인하려고 싶고 그려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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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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