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1구역, 2990세대 첨단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2026년 착공

2021. 6. 1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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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노량진에 2992세대 규모의 대형 아파트 단지와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 10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노량진동 278-2번지 일대 노량진1 재정비촉진구역(조감도)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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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발코니 등 소셜믹스 강화

서울 동작구 노량진에 2992세대 규모의 대형 아파트 단지와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 10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노량진동 278-2번지 일대 노량진1 재정비촉진구역(조감도)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임대 531세대, 분양 2461세대 등 공동주택 299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지하철 1, 9호선이 만나는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 사이에 위치한 교통 요지이자, 다양한 학원들과 고시촌, 동작구청, 경찰서 등이 있는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 중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대규모 단지다.

서울시는 이런 지역적·입지적 특성을 감안, 1구역 사업부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고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계획을 위해 서울시 공공건축가를 투입했다. 기존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아파트 계획에서 벗어나 다양한 표정을 품고 있는 마을들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아파트 단지를 계획함으로써 우수한 도시 경관과 스카이라인을 만들기 위한 조치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사업부지 동서남북에 최대 폭 20m의 공공보행통로가 확보된다. 사업부지 남측에는 근린공원, 공공청사 및 유치원을 설치, 공공성을 도모했다. 공공청사 상부는 경사형 녹지공간으로 조성, 근린공원으로 만든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세대 내에서 외부 공간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형 단위 세대와 개방형 발코니도 도입한다. 옥상 및 측면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평형 등 7개의 다양한 평형을 도입하고 임대세대와 분양세대를 동일하게 배치, 소셜믹스를 도모한다. 사업은 2022년 사업시행계획인가, 2024년 관리처분인가계획을 목표로 추진되며, 2026년 착공예정이다. 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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