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코로나19 백신 10억회분 저소득 국가에 공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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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내년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0억회분을 저소득 국가에 무상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로이터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영국 잉글랜드 남서부 지역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 10억회분 백신 제공의 합의를 도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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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내년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0억회분을 저소득 국가에 무상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로이터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영국 잉글랜드 남서부 지역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 10억회분 백신 제공의 합의를 도출할 것으로 보인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1억회분의 백신 잔여분을 저소득층 국가에 제공하겠다고 발표했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동일한 용도로 코로나19 백신 5억회분을 구입해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히며 이에 동참했다.
미국정부가 제공하기로 한 5억회분 백신은 미국이 앞서 밝힌 8천만회 백신 제공건과 별개의 물량이다. 미국정부는 이 백신을 올 8월부터 제공하기 시작해 올년말까지 2억회분, 나머지는 내년 상반기까지 공급할 방침이다.
영국정부는 백신접종 프로그램의 성공으로 백신 잔여분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게 됐다며 이런 노력이 코로나19의 세계 대유행을 끝내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UN의 빈곤 퇴치 담당자는 10억회분의 백신공급에 대해 "이는 최소한의 필요 물량이며 당장 서둘러 공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이 제공하기로 한 백신 1억회분 가운데 8천만회분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조직인 코백스(COVAX)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된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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