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PGA 팰머토챔피언십 첫날 4언더 공동 7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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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신설대회인 팰머토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에서 첫날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1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지랜드의 콩가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더해 4언더파 67타를 챙겼다.
안병훈은 단독선두인 웨스 로치(미국·7언더파 64타)에 3타 뒤진 공동 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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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 팰머토챔피언십 첫날
세계 1위 존슨 6언더 공동 2위
고향서 슬럼프 탈출 기회 잡아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신설대회인 팰머토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에서 첫날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1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지랜드의 콩가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더해 4언더파 67타를 챙겼다. 안병훈은 단독선두인 웨스 로치(미국·7언더파 64타)에 3타 뒤진 공동 7위다. 안병훈은 올 시즌 22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컷 통과는 10차례뿐이다. 안병훈은 지난주 메모리얼토너먼트에선 1, 2라운드 합계 10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지난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공동 8위가 안병훈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이자 유일한 톱10. 안병훈은 페덱스컵 랭킹에서 162위에 머물고 있어 시드 유지를 장담할 수 없다.
안병훈이 모처럼 힘을 냈다. 1번 홀(파4)에서 약 7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기분 좋게 출발했고, 2번 홀(파5)에서 3번째 샷을 홀에 붙여 역시 버디를 잡았다. 그리고 4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 초반 4개 홀에서만 3타를 줄였다. 안병훈은 이후 파를 유지하다 11번 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를 남겼다. 안병훈은 그러나 12번 홀(파5)에서 투온 투퍼트로 버디를 추가했고,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1타를 더 줄였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6언더파 65타)에 올랐다. 존슨은 지난해 11월 마스터스에서 PGA투어 통산 24승이자 메이저대회 2번째 우승을 거뒀지만 이후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지난 2월 제네시스챔피언십 공동 8위가 올해 최고 성적. 존슨은 특히 지난 4월 마스터스, 5월 PGA챔피언십 등 최근 2차례 메이저대회에서 잇달아 컷 탈락했다.
하지만 고향에서 터닝포인트를 마련했다. 존슨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 출신.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대학까지 마쳤다. 존슨은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US오픈에서 5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전초전’인 이번 대회에서 샷 감각을 다듬는다면, 메이저대회 승수를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8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75위에 그쳤다.
임성재는 버디 1개를 챙겼지만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추가해 4오버파 75타로 공동 125위에 머물렀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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