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2' 이태곤 "박주미와 스킨십 과격..송지인에겐 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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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작사 이혼작곡2' 이태곤이 아내 역인 박주미와 불륜 상대인 송지인과의 스킨십 연기의 차이점에 대해 밝혔다.
이태곤은 11일 오전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임성한(피비)/유정준 이승훈/이하 '결사곡2') 제작발표회에서 "사피영(박주미 분)은 13년간 같이 산 아내이기 때문에 그 점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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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결혼작사 이혼작곡2' 이태곤이 아내 역인 박주미와 불륜 상대인 송지인과의 스킨십 연기의 차이점에 대해 밝혔다.
이태곤은 11일 오전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임성한(피비)/유정준 이승훈/이하 '결사곡2') 제작발표회에서 "사피영(박주미 분)은 13년간 같이 산 아내이기 때문에 그 점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스킨십이 어색하면 안 된다. 과격하고 장난을 많이 치는 부분이 있다"며 "그래서 대본보다 더 들어간 적이 있다. 박주미씨가 당황하다가 나중에는 적응하더라.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이었다"고 회상했다.
또 이태곤은 "아미(송지인 분) 같은 경우는 조심스럽다. 사피영은 꽉 잡으면 아미는 살살 잡는다. 그런 차이점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송지인은 "방송을 보니 역시 부부의 스킨십은 다르더라. '저기 가서도 저러네?' 했다"며 "배신감이 굉장히 들더라. 못하게 하면 더 불타오른다고 하는데 아내와는 더 자연스럽고 다정해보이고 질투도 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결사곡2'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로 오는 12일 오후 9시 처음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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