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2' 이태곤 "박주미와 로맨스는 과격, 송지인과는 살살"

안윤지 기자 2021. 6. 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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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곤이 불륜 로맨스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태곤은 극 중 박주미(사피영 역), 송지인(아미 역)과 멜로를 연기한다.

송지인은 "나는 숨겨진 로맨스라 다른 분들은 본 적이 없다. 나랑만 다정한 줄 알았다. 부부의 스킨십은 좀 다르더라. 좀 과감하고 '저 오빠 저기 가서도 이렇게 하네?' 싶더라. 나는 불륜녀니까 불타지 않나. 그래서 배신감, 질투 들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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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배우 이태곤이 11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 CHOSUN 새 주말극 '결혼작사 이혼작곡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2'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리마다. 오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 / 사진제공 = TV CHOSUN
배우 이태곤이 불륜 로맨스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11일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유정준·이승훈, 이하 '결사곡2')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제작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태곤은 극 중 박주미(사피영 역), 송지인(아미 역)과 멜로를 연기한다. 아직 들키지 않은 유일한 불륜 커플이기 때문. 이에 이태곤은 "사피영은 오래된 아내다. 그거에 중점을 뒀다. 스킨십도 어색하면 안됐다. 내가 조금 더 과격하고 장난을 많이 친 적이 있다. 대본보다 더 들어간 부분도 있다. 약간 당황하더니 나중엔 적응하더라.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미 같은 경우엔 조심스럽다. 사피영은 꽉 잡는다면 아미는 천천히 살살 다루는 느낌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주미는 "처음엔 나한테 했던 거 똑같이 한다고 생각했다. 그 차이는 몰랐는데 지금 알았다"라며 "둘이 (로맨스 연기) 하는 걸 지켜본 적이 있다. 그걸 본 오디오 감독님은 '지켜보고 있는데도 저러냐'라고 하더라. 재미있게 하는 거다. 그 안에서는 집중했을 때 속상했을 때도 있긴 하다. 아미와 로맨스를 보고 눈물이 안 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인은 "나는 숨겨진 로맨스라 다른 분들은 본 적이 없다. 나랑만 다정한 줄 알았다. 부부의 스킨십은 좀 다르더라. 좀 과감하고 '저 오빠 저기 가서도 이렇게 하네?' 싶더라. 나는 불륜녀니까 불타지 않나. 그래서 배신감, 질투 들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결사곡2'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리마다. 오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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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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