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16 엔진 화염 사고는 '새' 때문..흡기구에 유입

유영규 기자 2021. 6. 11. 11: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서산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의 이륙 중 사고는 새가 흡기구에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공군이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공군은 "사고 직후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정확한 원인을 조사한 결과, 항공기가 이륙을 위한 지상 활주 중 흡기구로 조류가 유입되어 엔진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 서산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의 이륙 중 사고는 새가 흡기구에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공군이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공군은 "사고 직후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정확한 원인을 조사한 결과, 항공기가 이륙을 위한 지상 활주 중 흡기구로 조류가 유입되어 엔진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종사들을 대상으로 비정상 상황 발생 때 조치 절차를 강조하고, 항공기 예방 점검을 시행하여 다음 주 월요일부터 비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8일 KF-16 전투기가 이륙을 위해 지상에서 활주 중 기체 뒷부분에 있는 엔진에서 화염이 발생했고, 조종사는 비상탈출 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공군은 비상대기 전력을 제외한 전투기 운영 전 부대의 비행을 중지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