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펜하' 배로나 보며 위로 얻는단 댓글 기억에 남아"[EN:인터뷰③]

배효주 2021. 6. 1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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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가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모교'(감독 이미영)에 출연한 김현수는 6월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펜트하우스' 시리즈 출연 이후 늘어난 응원 댓글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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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현수가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모교'(감독 이미영)에 출연한 김현수는 6월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펜트하우스' 시리즈 출연 이후 늘어난 응원 댓글에 대해 언급했다.

오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의 교감으로 부임한 '은희(김서형)'가 학교 내 문제아 '하영(김현수)'을 만나 오랜 시간 비밀처럼 감춰진 장소를 발견하게 되고 잃어버렸던 충격적인 기억의 실체를 마주하는 이야기다.

김현수는 영화 '도가니'를 시작으로 '지금 만나러 갑니다', '굿바이 싱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뿌리깊은 나무'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내공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인기 드라마 '펜트하우스' 배로나 역을 잘 소화해 '대세'로 거듭났다.

이번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에서는 끔찍한 공포의 존재와 마주하는 '하영' 역을 맡았다. 학교에 피해 사실을 호소하지만 문제아로 내몰린 '하영'은 우연히 폐쇄된 장소에서 귀신의 존재를 느끼게 된다. 이후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이 가장 친했던 친구와 교감 '은희'와도 관련되어 있음을 깨닫고 공포의 실체에 밀접하게 다가가는 인물이다.

2011년 영화 '도가니'로 데뷔한 김현수는 어느덧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말이 안 되는 거 같다"는 김현수는 "잘 안 믿긴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현장에서 많이 배워야 한다. 부족한 게 많다"고 겸손을 드러냈다.

'도가니'를 촬영하며 연기를 앞으로도 계속 하고 싶다고 느꼈다는 그는 "10년이 지난 지금이 저의 연기 인생 터닝 포인트"라며 "'펜트하우스'를 하면서 '여고괴담6' 개봉까지 앞두고 있는 지금 생각이 많아지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과 기대가 되는 시기"라고 전했다. 롤모델은 김혜자, 이병헌이라고.

작품에 대한 평가나 댓글을 찾아보는 편이라는 김현수는 "'여고괴담6'은 아직 개봉 전이라 기억에 남는 평이 없지만, '펜트하우스'의 경우엔 배로나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의 댓글이 기억이 남는다. 배로나를 보면서 힘을 얻고 위로가 된다는 말이 기억에 남았다"고도 전했다.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유진에 대해 "엄마와 딸 사이다보니 유진 선배님이 엄마처럼 현장에서 신경을 잘 써주신다"며 "시즌을 오래 함께하니까 그 역할 또는 그 관계에 몰입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한 캐릭터를 오래 하다보니 하나의 모습에 얽매이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사진=kth)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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