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 1호 '역삼 런던빌' 공시가 전년比 20%↑

[파이낸셜뉴스] 부동산 유동화증권(DABS) 거래 플랫폼 카사는 1호 상장 건물 '역삼 런던빌( 사진)'이 위치한 토지의 공시지가가 1㎡ 기준 919만원으로 책정됐다고 11일 밝혔다.해당 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20.36% 상승한 것으로, 이는 서울 강남구 평균(14.10%) 보다높은 상승폭이다.

이에 카사는 해당 상장 건물 투자로 매 분기 실시하는 배당으로 인한 고정 수익과 추후 건물 매각 시 발생하는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역삼 런던빌은 연 수익율 3%대의 첫번째 배당을 진행했으며, 이달 두 번째 배당을 앞두고 있다.

카사 코리아 관계자는 "카사 플랫폼에 상장되는 건물은 지가상승 가능성, 임차인 등 까다로운 검증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며 "소액으로도 분기 배당과 시세 차익 등을 얻을 수 있도록 우량 건물 상장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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