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펜트하우스'→'여고괴담' 센 캐릭터..난 평화주의자"[EN:인터뷰②]

배효주 2021. 6. 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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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가 '펜트하우스' 출연 이후 SNS 응원 댓글이 부쩍 늘었다고 밝혔다.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모교'(감독 이미영)에 출연한 김현수는 6월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드라마 '펜트하우스' 방영 중 영화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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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현수가 '펜트하우스' 출연 이후 SNS 응원 댓글이 부쩍 늘었다고 밝혔다.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모교'(감독 이미영)에 출연한 김현수는 6월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드라마 '펜트하우스' 방영 중 영화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오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의 교감으로 부임한 '은희(김서형)'가 학교 내 문제아 '하영(김현수)'을 만나 오랜 시간 비밀처럼 감춰진 장소를 발견하게 되고 잃어버렸던 충격적인 기억의 실체를 마주하는 이야기다.

김현수는 영화 '도가니'를 시작으로 '지금 만나러 갑니다', '굿바이 싱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뿌리깊은 나무'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내공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인기 드라마 '펜트하우스' 배로나 역을 잘 소화해 '대세'로 거듭났다.

이번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에서는 끔찍한 공포의 존재와 마주하는 '하영' 역을 맡았다. 학교에 피해 사실을 호소하지만 문제아로 내몰린 '하영'은 우연히 폐쇄된 장소에서 귀신의 존재를 느끼게 된다. 이후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이 가장 친했던 친구와 교감 '은희'와도 관련되어 있음을 깨닫고 공포의 실체에 밀접하게 다가가는 인물이다.

이날 인터뷰에서 김현수는 "'펜트하우스'는 '여고괴담6'을 마치고 1년 후에 촬영에 들어간 작품"이라고 운을 뗐다.

'펜트하우스' 시리즈로 인해 인지도가 급상승한 후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것에 대해 김현수는 "'펜트하우스' 출연으로 인지도가 오른 것을 체감하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드라마를 많이들 봐주시기 때문에 영상 조회수가 높더라. 또 저의 SNS에 댓글을 달아주시고, 응원해주실 때 반응을 느낀다"고 말했다.

'여고괴담6'에서도, 또 '펜트하우스'에서도 격한 감정 연기를 소화한다. 노하우가 있냐는 말에 김현수는 "아직은 없다"며 "다만 현장에서 감독님의 디렉션을 따르고, 또 연기할 때 상대역을 해주시는 선배님들에게서 에너지를 받는다. 현장의 도움을 얻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전부터 센 캐릭터를 주로 맡은 그이지만, 실제 성격은 "평화주의자"라고. 김현수는 "불화를 별로 안 좋아한다. 실제로는 차분하고 조용하고 진지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올해 22세이지만 연이어 10대 연기를 보여주게 된 김현수는 "고등학교 졸업한 지가 얼마 안 되어서 학생 티를 못 벗은 것 같다"면서도 "인터넷 사이트나 유튜브를 통해 유행어를 많이 배운다"고 전했다.

그러나 다음 작품에서는 "교복을 벗고 싶다"는 김현수. 그는 "최근 '비밀의 숲'을 인상 깊게 봤는데 검사나 변호사, 경찰 역할을 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 의상도 부러웠다"고 말하며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17일 개봉.(사진=kth)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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