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작사 이혼작곡2' 전노민 "시즌1보다 더 욕 먹을 것 같아 고민"

전노민(사진=TV조선)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전노민이 시즌2에서도 ‘욕받이’ 활약을 예고했다.

11일 오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 제작발표회에서 전노민은 “가장 큰 기대는 시즌1에서 먹은 욕을 시즌2에서 덜 먹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잠시 틈도 안주고 조금 더 욕을 먹을 것 같아서 어떻게 이 난관을 이겨나가야할까 고민에 빠져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전노민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 전수경은 시즌2를 시작하며 “임성한 작가님의 대본은 배우인 제가 첫장을 피면 중간에 물 마시러 가기 싫고 화장실 가기 싫을 정도로 쭉 가는 힘이 있다. 설렘과 에너지를 가지고 시즌2를 시작한다”라며 “시즌1에서는 제가 보기 싫은 과거가 많았는데 과거 보다는 현재로 돌아와서 더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고 극의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결혼작사 이혼작곡2’은 라디오 방송국에서 수년째 합을 맞춰온 라디오DJ 부혜령(이가령), 라디오PD 사피영(박주미), 그리고 맏언니 라디오작가 이시은(전수경)이 불행과 맞닥뜨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오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