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간 천식약 복용했던 50대 여성, AZ 맞고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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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갈비뼈를 다쳐 병원에 입원한 50대 여성이 아스트라제네카(AZ) 잔여 백신을 접종 후 중태에 빠져 보건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11일 해운대보건소 등에 따르면 50대 여성 A 씨는 지난달 27일 해운대구 한 병원에서 AZ 잔여 백신을 접종 후 건강 상태가 악화돼 3일 대형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에 빠졌다.
보건당국은 A 씨가 중태에 빠진 것과 관련해 백신 접종의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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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해운대보건소 등에 따르면 50대 여성 A 씨는 지난달 27일 해운대구 한 병원에서 AZ 잔여 백신을 접종 후 건강 상태가 악화돼 3일 대형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에 빠졌다.
A 씨는 지난달 17일 갈비뼈 골절로 해당 병원에 입원했었다. A 씨의 가족은 “11년간 천식약을 먹고 있었고 접종 당일 컨디션이 좋지 않았으나 병원에서 접종을 권유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해운대구와 보건소는 해당 병원을 방문하는 등 인과관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병원 측은 보건소에 “잔여 백신이 생기면 희망 여부를 조사해 환자에게 접종하고 있어 절차상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A 씨가 중태에 빠진 것과 관련해 백신 접종의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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