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인도네시아에 한국어교육 '세종학당' 연다

김정혜 2021. 6. 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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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한동대학교가 인도네시아에 한국어 교육기관인 '세종학당'을 세운다.

11일 한동대에 따르면 오는 8월 말 인도네시아 탕으랑 지역 BSD스쿨에 세종학당을 열고, 한국어 교육 및 한국 문화 전수에 나선다.

세종학당은 제2언어로 한국어를 택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교육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이다.

한동대 관계자는 "세종학당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적극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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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으랑 BSD스쿨에 운영
한국어·한국 문화 교육
경북 포항 한동대학교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북 포항 한동대학교가 인도네시아에 한국어 교육기관인 '세종학당'을 세운다.

11일 한동대에 따르면 오는 8월 말 인도네시아 탕으랑 지역 BSD스쿨에 세종학당을 열고, 한국어 교육 및 한국 문화 전수에 나선다. 세종학당은 한동대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세종학당재단의 '2021년 신규 세종학당 지정 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세종학당은 제2언어로 한국어를 택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교육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이다.

한동대는 인도네시아 IPEKA 재단과 협력해 탕으랑 세종학당을 운영한다. IPEKA 재단은 인도네시아 전역에 유·초·중·고교 40여곳을 운영하고 있다. 또 교사와 교직원 1,200여명이 1만명이 넘는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한동대 관계자는 "세종학당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적극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는 '한국학의 세계화'를 목표로 2016년 12월부터 글로벌 한국학 전공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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