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신규확진 5명..이달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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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발생, 누적 확진자가 1173명으로 늘었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이달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131명의 66.4%가 확진자의 접촉자로, 상당수가 가정이나 지인과의 만남 등 일상 내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또 최초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격리 중 증상이 발현되거나 해제 전 양성 사례들도 확인되면서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격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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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발생, 누적 확진자가 1173명으로 늘었다.
11일 제주도는 전날(10일) 하루동안 1340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5명(제주 1169~1173번)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가족(제주 1169·1171번) 또는 지인(제주 1170·1171번)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명(제주 1173번)은 강원도 거주자로, 지난 3일 관광을 위해 입도했다. 입도 다음날인 지난 4일 확진자(춘천시 367번)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격리를 진행하던 중 확진된 사례다.
하루 5명은 이달 들어 가장 적은 확진자수로, 지난 5월19일 이후 23일 만이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이달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131명의 66.4%가 확진자의 접촉자로, 상당수가 가정이나 지인과의 만남 등 일상 내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또 최초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격리 중 증상이 발현되거나 해제 전 양성 사례들도 확인되면서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격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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